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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월요논단-3] 출범하는 통합개보위에 바란다

[전자신문 월요논단-3]출범하는 통합개보위에 바란다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등 데이터를 무기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데이터 패권시대다. 우리나라도 오랜 기간 개인정보 규제로 인해 움츠렸던 데이터 산업에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해 국회에서 산통 끝에 통과한 데이터3법이 드디어 다음 주 시행(8월 5일)을 앞뒀다. 기업이나 기관은 데이터3법 시행 후 데이터를 잘 활용해 새로운 통찰력을 얻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개발과 국민의 안전과 공익에 필요한 과학적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각고의 산고를 겪으며 소중하게 얻은 기회를 수포로 되돌리지 않도록 수범자로서 의무와 규범을 스스로 잘 지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법안 통과 시까지 산업계 요구 중 하나가 통합감독기구 명칭을 '개인정보보호..

[인터뷰] "디지털 경제의 힘은 데이터에서 나와…패권경쟁 앞서가야"

[인터뷰]"디지털 경제의 힘은 데이터에서 나와…패권경쟁 앞서가야"조광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장 / (주)비투엔 대표이사 - 한국경제 - 데이터3법 올해 진통 끝에 통과7개월간 절박한 심정으로 설득끝나니 안심, 한편으론 허탈했죠한경처럼 빅데이터·AI 과정 통해우수인재 키워 일자리 창출해야 “알리바바와 구글의 힘은 데이터에서 나옵니다.” 조광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장(비투엔 대표·사진)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데이터 패권경쟁에서 앞서가야 한다”며 이 같은 화두를 던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임됐다. 3년간의 시도 끝에 조 회장이 팔을 걷어붙이면서 협회 구성에 성공했다. 2018년 8월 말 문재인 대통령이 “데이터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데이터 ..

[좌담회] 데이터3법 시행, 가명정보 활용 시작…신규사업·시스템 구축 기대

[좌담회]데이터3법 시행, 가명정보 활용 시작…신규사업·시스템 구축 기대"날개 단 빅데이터 산업... 개인정보 활용 - 보호 조화 이뤄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이끌 '데이터3법'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업계는 데이터3법 가운데 '가명정보' 활용 부분을 기대한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추가 정보 없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다. 기존에 활용할 수 없었던 가명정보가 추가되면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범위가 넓어졌다. 가명정보 활용은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정부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에 방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가명정보를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과 함께 가명정보 활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위해 가명 처..

[B2EN News] '데이터 품질 관리', 기업 경쟁력 필수요소

'데이터 품질 관리', 기업 경쟁력 필수요소 [공학저널] 양질의 데이터 확보는 이제 기술의 품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가 필수적인 AI 기술의 도입은 전 산업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기술·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AI 활용의 핵심은 바로 데이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품질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최근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데이터 품질 관리와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Total 데이터 솔루션’은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SDQ(Smart Data Quality), SMETA(Smart Metadata), SFLOW(Smart Data Integration)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양질의..

[B2EN News] "데이터의 재산적 가치 인정해야"... 통합당, 데이터청 설립 드라이브

"데이터의 재산적 가치 인정해야"... 통합당, 데이터청 설립 드라이브 김종인(뒷줄 왼쪽 세번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뒷줄 왼쪽 두번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데이터청 설립 긴급좌담회에서 패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데이터 경제가 현실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이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재산적 가치에 대한 개념 정립이 부족합니다. 이용자들이 데이터 제공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돌려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김진욱 한국IT법학연구소장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데이터청 전문가 간담회’에서 ‘데이터청’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데이터 거래 및 유통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를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데이터청’을 설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