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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공감과 소통의 꽃을 피우다; 2016 공소위보고서 첫 번째 _ CIS본부 파트1 박광원 책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5. 27. 17:38



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면서 어느덧 성큼 다가온 초여름을 느낄 수 있었던 지난 5월 18일 저녁 2016년 공감소통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공감소통위원회(이하 공소위)는 비투엔 구성원들의 보다 넓고 깊은 소통을 위한 모임으로 작년 2015년부터 공감과 소통의 꽃을 피우기 위해 '공감소통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행복하고 보다 나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올해 2기를 맞은 셈이지요.


올해 공소위의 위원들은 직급별로 근무연수가 오래된 한 명과 비투엔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한 명씩을 선출하였습니다. 작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책임으로 입사한지 1년이 안 된 저도 그렇게 공소위 위원의 한 명으로 지명되었습니다. 비록 선출직은 아니지만, 비투엔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회사 발전을 위해서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로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작년과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작년에는 조광원 사장님께서 직접 위원장으로 참여하셨으나, 올해부터는 각 파트의 파트장 분들이 돌아가며 위원장을 역임한다는 점입니다. 올해 첫번째 공감소통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 파트1 파트장 한종식 전무님은 시종일관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힘써주셨습니다.





 공감소통위원회의 역할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공감소통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소위가 단순 건의사항을 토로하는 자리를 넘어서 개선 포인트를 도출하고, 비투엔의 문화와 구성원들의 성장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더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는 토론을 진행하는 의견, 공소위에서 나온 개선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가벼운 음주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는 잠시 담소가 이어졌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다이어트와 취미활동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담소를 이어가다가 배가 차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회의를 이어나갔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하다. 


내근직이 아닌 비투엔의 구성원들은 평소 세미나와 워크숍, 파트 회식 정도를 제외하고는 항상 프로젝트 구성원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다른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공소위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비투엔에 입사하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이나 의문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쥬니어 직급이나 새로 입사한 사람들에게 실효성 있는 OJT가 진행되고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우리의 지식과 경험은 우리 공동의 것으로 활용 가능한 것인지, 우리의 문화는 딱딱하거나 동화되기 어렵지 않은지, 우리의 제도는 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토론하면서 '다들 비슷한 어려움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유하며,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나가야 할 것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016년 공감소통위원회가 회사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것을 희망하면서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D